2024년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NYFCC)가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매년 독창성과 예술성을 중심으로 최고의 영화들을 선정하는 NYFCC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비평 단체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은 더 브루탈리스트가 차지했다. 2024년을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대담한 연출과 깊이 있는 이야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다른 주요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더 브루탈리스트는 최우수 남우주연상까지 가져갔다. 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이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감독상은 니켈 보이즈의 라멜 로스가 수상했고, 각본상은 아노라가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국제 영화상 부문에서는 All We Imagine as Light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캐롤 케인은 비트윈 더 템플스로 여우조연상을, 마리안 진-밥티스트는 하드 트루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키어런 컬킨은 어 리얼 페인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자신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YFCC의 선정은 종종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지표로 작용한다. 올해 수상작들 역시 앞으로 있을 시상식 시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작품상: “브루탈리스트”
남우주연상: “애드리언 브로디” (브루탈리스트)
여우주연상: “마리앵 장-밥티스테” (하드 트루스)
남우조연상: “키어런 컬킨” (리얼 페인)
여우조연상: “캐롤 케인” (BETWEEN THE TEMPLES)
감독상: “라멜 로스” (니클 보이즈)
각본상: “아노라”
국제 장편영화상: “ALL WE IMAGINE AS LIGHT”
촬영상: “조모 프레이” (니클 보이즈)
애니메이션상: “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