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두달밖에 안남았는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또 한 번의 추가 촬영 진행

개봉이 두 달 남짓 남았지만, 마블 스튜디오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대한 수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스쿠퍼 다니엘 릭트만(CBM)에 따르면, 최근 이 영화의 세 번째 테스트 상영이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도 마블이 기대했던 반응을 얻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영화는 또 한 번의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추가 촬영의 범위나 감독 줄리어스 오나가 참여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끝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영화 개봉이 두 달 조금 넘게 남았기 때문이다.

최근 브레이브 뉴 월드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추가 촬영에 대해 “대규모 영화에서 필요에 따라 픽업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업계의 표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촬영은 브레이브 뉴 월드의 세 번째 추가 촬영이다. 올해 초, 마블은 영화의 러프 컷을 감상했으나 액션 장면이 “충분히 크거나 만족스럽지 않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테스트 상영까지 겹쳤다. 그 결과, 세 개의 주요 액션 장면이 처음부터 다시 촬영되었다는 소식이다.

마블은 이 새로운 장면들을 위해 작가 매튜 오튼을 고용했으며, 그의 대본이 이번 추가 촬영에서 촬영되고 있다. 이번 촬영에는 주연 배우인 앤서니 매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대니 라미레즈가 포함되었다.

브레이브 뉴 월드는 원래 2023년 6월에 촬영을 완료했으며, 2024년 7월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이 연기되면서 현재 제작비는 약 4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포스트 엔드게임 MCU에서 앤서니 매키의 캡틴 아메리카를 핵심 캐릭터로 설정하려던 마블에게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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