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작 ‘달콤한 인생’ 헐리우드 리메이크에 각본가 케빈 맥멀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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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단편 소설 Bomb을 20세기 스튜디오에 판매하며 리들리 스콧이 액션 스릴러 연출에 참여하게 한 작가 케빈 맥멀린이, 넷플릭스와 처닌 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하는 달콤한 인생 영어판 리메이크 각본을 맡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열한 각본가 경쟁 끝에 그에게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 달콤한 인생은 2005년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초폭력 한국 누아르 영화로, 이병헌이 주연을 맡아 명성을 얻었다. 이병헌이 연기한 김선우는 강력한 범죄 조직의 보스 강 회장(김영철)이 운영하는 호텔의 해결사이자 매니저로 등장한다. 강 회장은 젊은 여자친구 희수(신민아)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해 그녀를 감시하도록 선우에게 지시하지만, 선우는 그녀와 연인을 살해하지 않고 풀어주는 선택을 한다. 이 자비의 선택은 선우와 그의 전 고용주 사이에 극도로 폭력적인 충돌을 불러일으키는 연쇄적인 사건을 촉발한다.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돼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이 갱스터 영화는 CJ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했다. 넷플릭스와 처닌 엔터테인먼트의 리메이크는 미국 내에서 두 번째 시도로, 앞서 2017년 폭스가 마이클 B. 조던을 주연으로, 제니퍼 유 넬슨을 감독으로 하는 리메이크를 계획했었다. 당시 이 소식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알렉스 잭슨이 처닌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해 달콤한 인생의 새 버전을 총괄한다.

Kevin McMullin케빈 맥멀린은 지난해 12월, Bomb의 각색 작업을 위해 20세기 스튜디오와 7자리 수 계약을 체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리들리 스콧이 연출하고 스콧 프리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게 되며, 10개 스튜디오가 경쟁한 끝에 계약이 성사됐다. 그 이전에는 맥멀린이 연출하고 각본을 쓴 인디 드라마 로우 타이드가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A24를 통해 극장 개봉해 호평을 얻었다.

맥멀린은 단편 영화가 학생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면서 TV 광고 연출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또한 그것 제작자인 로이 리와 소니를 위해 판타지 만화 메이드 인 어비스를 각색한 경험이 있으며, 그의 각본 First Harvest는 블랙 리스트와 블러드 리스트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이 작품에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가 출연 예정이며, Bomb처럼 스콧 프리가 제작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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