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킹 감독이 디즈니와 함께 새로운 프린스 차밍 영화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데드라인이 단독 보도했다. 킹은 패딩턴 시리즈와 새로운 윌리 웡카 영화의 성공을 이끌며 가족 영화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이번 영화는 사이먼 파나비와 존 크로커가 공동 각본을 맡으며, 킹도 각본 작업에 참여한다.
줄거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린스 차밍 캐릭터는 문학 작품에서 여러 기원을 가지고 있다. 디즈니에서는 보통 여러 공주들과 사랑에 빠지는 왕자로 묘사되며, 백설공주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도 연결된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는 신데렐라에서 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프린스 차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데렐라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킹 감독의 영화는 그의 가족 친화적인 영화 경력과 잘 맞아떨어진다. 그는 패딩턴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런던을 배경으로 한 페루 출신 곰의 모험을 그린 이 시리즈는 두 번째 영화로 이어졌고, 킹은 세 번째 영화 패딩턴 인 페루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킹은 최근 팀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웡카를 연출했으며,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6억 3,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또 다른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