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바티스타는 최근 콘텐츠 크리에이터 크리스 반 블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체중 감량이 배우로써의 길을 가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화면에서 더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몸집을 줄이기로 결심했으며, 특히 더 일반적인 체형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때 너무 “눈에 띄는” 것을 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저는 역할을 위해 정말 커졌었어요. 너무 불편할 정도로 커졌죠,”라고 바티스타는 말했다. “영화 ‘똑똑똑’을 찍을 때 몸무게가 315파운드(약 143kg)까지 올라갔어요… 너무 빨리 몸무게를 늘렸고, 그걸 빼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죠.”
바티스타는 체중을 줄이기로 결심했고, 그 과정에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더 나아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몸을 줄이면 줄일수록 카메라에 더 자연스럽게 보였고, 다른 배우들 옆에서도 더 잘 어울리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저는 여전히 큰 사람입니다. 키 6피트 4인치(약 193cm), 몸무게 240파운드(약 109kg)인데, 일반적인 배우들 옆에 있으면 마치 고릴라처럼 보여요. 그래서 더 주목받게 되죠. 아마 몇 파운드 더 뺄 것 같아요.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려고 정말 열심히 훈련 중입니다.”
바티스타는 자신이 ‘똑똑똑’을 위해 너무 커졌다고 느꼈지만, 이 영화는 그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드랙스 캐릭터를 연기한 이후, 더 도전적인 연기 역할을 추구하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2023년 GQ 인터뷰에서 “나는 그저 훌륭한 배우가 되고 싶다. 존경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바티스타는 특히 드니 빌뇌브 감독과의 협업을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블레이드 러너 2049와 듄 시리즈에서 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연기자로서 자신감을 키웠다. “드니 빌뇌브 감독만큼 나를 강한 배우라고 말해준 감독은 없었어요,”라고 바티스타는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영화에서 나에게 그렇게 말했어요. 나는 자신감이 없었고,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망설였어요. 하지만 그는 나에게 다가와 ‘네가 망설이고 있는 것 같다. 넌 정말 강한 배우야, 내 친구. 너의 본능을 따르라’고 말했죠. 그 후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를 펼쳤고, 캐릭터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는 내 연기를 너무 사랑해서 다른 배우들의 반응까지 담고 싶어했어요. 그런 지지를 받는 경험은 처음이었고, 이후로도 없었죠. 정말 큰 의미가 있었어요. 그것은 나에게 큰 검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