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브롤린, DC의 TV 시리즈 ‘랜턴즈’ 출연 고사

조쉬 브롤린은 DC 스튜디오의 시리즈 랜턴즈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The Hollywood Reporter에 따르면, 브롤린은 그린 랜턴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이 DC 시리즈에서 할 조던 역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롤린은 2011년 영화 그린 랜턴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했던 자신감 넘치는 그린 랜턴, 할 조던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브롤린은 8월 말 이 제안을 받았으며, 지난 주말까지 출연 여부를 고민하다가 결국 거절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랜턴즈는 이미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자크의 크리스 먼디가 이 8부작 시리즈의 쇼러너를 맡았으며, 왓치맨로스트의 창작자인 데이먼 린델로프와 아이즈너 상을 수상한 만화 작가 톰 킹과 함께 공동 집필을 맡았다. HBO 산하에서 제작되는 이 시리즈는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애틀랜타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If Thanos Actually Wiped Out Half of All Life, How Would Earth Fare in the Aftermath? | Smithsonian브롤린이 이 역할을 맡았을 경우, 그의 코믹북 영화 이력에 또 하나의 타이틀이 추가될 뻔했다. 그는 이미 제임스 건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서 타노스를 연기했으며, 루소 형제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같은 캐릭터로 등장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데드풀 2에서 케이블 역할로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출연했으며, 레이놀즈는 포스트 크레딧 장면에서 본인의 그린 랜턴 영화를 조롱하기도 했다.

브롤린의 출연 가능성은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 여러 A급 배우들이 이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들의 출연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예를 들어, 매튜 매커너가 할 조던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그는 이 역할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랜턴즈는 그릿한 범죄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와 비슷한 분위기를 지닌 작품으로, 할 조던이 젊은 그린 랜턴 존 스튜어트를 마지못해 멘토링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존 스튜어트는 DC 역사상 최초의 흑인 슈퍼히어로 중 하나로, 두 캐릭터가 지구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조사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진은 할 조던 역할에는 나이 든 배우를, 존 스튜어트 역할에는 더 젊고 신선한 얼굴을 캐스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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