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가 두 번째 날을 맞아,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더 라스트 쇼걸’의 세계 초연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이 작품은 파멜라 앤더슨이 그녀의 상징적인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시상식 시즌에 진입하게 된 작품이다.
지아 코폴라(팔로 알토)가 감독한 이 영화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댄서가 라스베이거스의 마지막 전통 플로어 쇼에서 일하는 모습을 그린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쇼의 무대 감독으로, 2주 후 그들의 공연이 영구적으로 종료된다는 소식을 댄서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매드 맨’의 스타 키어넌 십카와 브렌다 송은 앤더슨과 함께 무대에 서는 차세대 댄서들로 등장하며, 빌리 로드는 앤더슨의 소원해진 딸로 출연한다. 최근 오스카 수상자인 제이미 리 커티스는 카지노에서 손님들의 모욕을 견디며 팁을 위해 분투하는 라스베이거스 칵테일 웨이트리스로 등장하며, 코믹한 요소를 더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