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이 공식적으로 ‘쥬라기 월드 리버스’의 첫 번째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31년 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마허샬라 알리가 출연하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더 크리에이터’를 연출한 가레스 에드워즈가 감독을 맡았다. 원작 ‘쥬라기 공원'(1993)의 각본을 쓴 데이비드 코엡이 이번 영화의 각본을 집필했다.
공식 시놉시스에 따르면, 영화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사건들로부터 5년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지구의 생태계는 공룡들에게 대부분 적대적인 환경이 되었으며, 살아남은 공룡들은 그들이 한때 번성했던 열대 기후와 유사한 적도 근처의 고립된 환경에서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열대 생물권 내에서 가장 거대한 세 종의 공룡들이 인간에게 기적적인 생명을 구원할 약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내용이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세부 정보도 공개되었다. 요한슨이 연기하는 캐릭터 조라 베넷은 팀을 이끌고 남은 거대 공룡 종들의 DNA를 추출하는 임무를 맡은 비밀 작전 전문가로 설정되어 있다. 알리는 조라의 파트너인 던컨 킨케이드를, 베일리는 고생물학자 헨리 루미스 박사를 연기하며, 루퍼트 프렌드는 이 탐사를 후원하는 제약회사의 대표 마틴 크렙스를 연기한다. 필리핀 벨제, 베시르 실뱅, 에드 스크레인이 조라의 팀원들로 출연한다.
이들은 결국 “포악한 수중 공룡들에 의해 뒤집힌 보트 여행 중인 민간 가족”을 만나게 되며, 모두가 “수십 년 동안 세상에 숨겨져 있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섬”에 고립된다. 매뉴얼 가르시아-룰포는 이 배가 난파된 가족의 아버지 루벤 델가도를, 루나 블라이스, 데이비드 이아코노, 오드리나 미란다는 그의 가족 구성원들을 연기한다.
프랭크 마샬과 패트릭 크로울리가 영화의 제작을 맡았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데니스 L. 스튜어트, 짐 스펜서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다.
‘쥬라기 월드 리버스’는 2025년 7월 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