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칸 영화제 극찬 ‘에밀리아 페레즈’ 공식 티저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가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칸 영화제 수상작 “에밀리아 페레즈”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뮤지컬 드라마는 올 가을 넷플릭스의 주요 오스카 후보작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샐다나와 셀레나 고메즈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심사위원상을 비롯해 샐다나, 고메즈, 그리고 공동 주연인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과 아드리아나 파즈가 함께 수상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가 제공한 “에밀리아 페레즈”의 공식 시놉시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멕시코에서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네 명의 여성의 여정을 그린다. 무시무시한 카르텔의 리더 에밀리아(가스콘)는 자신을 진정한 자아로 살기 위해 죽음을 위장하고 성전환 수술을 받기 위해 리타(샐다나)를 고용한다. 리타는 보람 없는 직장에 갇힌 변호사로 등장한다. 에드가 라미레즈도 이 영화의 조연으로 출연한다.

Feast your eyes on the first trailer for Cannes favorite Emilia Perez - AV  Club넷플릭스는 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후 “에밀리아 페레즈”의 배급권을 획득했다. 버라이어티의 영화 평론가 피터 데브루지는 이 영화를 극찬하며 “전직 카르텔 보스의 삶을 바꾼 변화를 흥미롭게 그린 스페인어(절반은 노래로 구성된) 초상화”라고 평가했다.

데브루지는 또한 “오디아르의 눈부시고 즉각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 영화는 GLAAD 및 기타 LGBT 옹호 단체에서 정한 규범을 엄격히 따르지는 않지만,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러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강력하고 거침없는 초상화를 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주연 배우 가스콘의 뛰어난 연기와 오디아르 감독의 대담한 연출 덕분이며, 가스콘의 개인적인 경험을 캐릭터에 반영한 감독의 현명한 선택이 빛을 발한 결과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11월 1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 후 11월 13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된다. 예고편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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