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는 디즈니+의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쇼러너 레슬리 헤들랜드의 의도와 달리 첫 시즌 후 종료된다는 소식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요다의 깜짝 등장 등 시즌 2를 암시하는 여러 이야기를 남겨두었다.
애콜라이트에서 마스터 솔을 연기한 이정재는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저 역시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시리즈의 가장 큰 반전 중 하나는 솔이 전 파다완 오샤(아만들라 스텐버그)에게 포스 초크로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다. 이로 인해 이정재가 시즌 2에 출연할 가능성은 낮았지만, 첫 시즌에서 시간대가 자주 바뀌었기 때문에 포스 유령이나 회상 장면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었다. 예를 들어, 캐리 앤 모스의 제다이 캐릭터는 첫 에피소드에서 사망했지만 이후에도 여러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이정재는 “알다시피 제 캐릭터는 이미 첫 시즌에서 죽었기 때문에 시즌 2가 있었다 해도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개인적으로 레슬리의 각본을 정말 좋아했다. 그녀는 스토리텔링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창조하고 이야기에 의미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매우 재능이 있는 훌륭한 작가이자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실 개인적으로 그녀가 지휘하는 시즌 2를 정말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재는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 상황이 바뀔 수도 있기를 바라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법이니까. 개인적으로 레슬리의 시즌 2 이야기를 더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사건 약 100년 전에 일어난 일을 다룬다. 이야기는 어릴 때 헤어지고 서로 죽었다고 믿게 된 쌍둥이 오샤와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의 여정을 그린다. 일부 평론가와 팬들은 이 쇼가 제다이를 전지전능하고 완벽한 존재로 묘사하는 기존 인식을 도전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지만, 다른 팬들은 이 창의적인 선택이 스타워즈의 선과 악이라는 전통적인 이야기에 반한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루카스필름의 다음 스타워즈 시리즈 스켈레톤 크루는 12월 3일에 디즈니+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정재는 12월 26일에 스트리밍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