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nes and All | 본즈 앤 올 (2022)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출연: 테일러 러셀, 티모시 샬라메, 마크 라이런스
Watched on: 아마존 프라임

🎬 시놉시스

“난 늘 혼자 다녀. 너만 예외야”

열여섯 살이 된 ‘매런’은 유일한 가족인 아빠마저 곁을 떠나자 한 번도 보지 못한 엄마를 찾는 길에 오른다.

절망 가운데 자신과 같은 식성을 가진 소년 ‘리’를 만나고, 동행하는 길 위에서 사랑을 느끼지만 ‘매런’에게 사랑은 늘 파멸과 마찬가지였기에 이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삶을 갈구하는 ‘매런’은 ‘리’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이 길의 끝에서 ‘매런’은 고대하던 것을 찾을 수 있을까?

🎬 영화 정보

1. 제 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며, 감독상인 은사자상 (루카 구아다니노)과 신인 배우상인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 (테일러 러셀)을 수상했다.

2. 평단의 반응은 좋았지만 흥행에는 참패했다. 흥행 수입은 1400만 달러였지만 제작비는 1600만 달러로 제작비조차 회수하지 못했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MGM과 워너 브라더스가 티모시 샬라메 배우의 스타 파워를 너무 맹신한 나머지 예술영화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에 큰 비용을 지출하는 바람에 손해를 더 크게 보고 말았다.

3. 높은 수위의 식인을 소재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살인과 신체 훼손 장면등 고어한 장면들이 직접적, 지속적, 구체적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당연히 최상 등급인 R등급을 받은 영화다.

🎬 주요 평점

로튼 토마토: 83%
메타크리틱: 75/100
IMDB: 7.3/10.0
레터박스: 3.9/5.0

🎬 수상 내역

🏆 제 79회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 수상 (루카 고아다니노)
🏆 제 79회 베니스 영화제 신인 배우상 수상 (테일러 러셀)

🎬 감상평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인 ‘진정한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고 끝내 서로가 하나가 되는것’….을 이렇게도 표현을 할 수 있다는것에 감탄… ‘카니발리즘’이라는 소재를 가지고도 이렇게 아름답고 숭고한 러브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것에 역시 영화 연출에는 한계가 없다는걸 느낀다.

티모시 샬라메는 정말 퇴폐적이면서도 스윗함과 마초적인 모습까지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는 천상 배우다. 남자가봐도 정말 매력적인 배우.

★★★★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