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퀴어’ 뉴욕 영화제에서 프리미어 확정

Luca Guadagnino의 신작 영화 “Queer”는 아직 미국 배급사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미국에서의 첫 상영 일정을 잡았다. 다니엘 크레이그와 드루 스타키가 주연을 맡고 윌리엄 S. 버로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약물에 중독된 동성애 로맨스 영화는 2024년 뉴욕 영화제에서 미국 초연을 하며, 그 전에 베니스 경쟁 부문에서 세계 초연을 가진다. 뉴욕 영화제는 오늘 “Queer”가 10월 6일 Spotlight Gala에서 상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초연이 예정된 만큼, 이 영화는 텔루라이드 영화제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곧 있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북미 초연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reparate i popcorn: per 'variety', la performance di daniel craig in 'queer'  di guadagnino... - Media e Tv뉴욕 영화제 발표는 영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시놉시스를 제공한다. “1950년대 초에 쓰였으나 1985년까지 출판되지 않은 윌리엄 S. 버로스의 ‘Queer’는 비트 세대 작가의 경력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여겨지며, 반항적 동성애 문학의 초석으로 자리잡았다. 루카 구아다니노는 이 작품을 야심차게 각색하며, 영화에서 2차 세계대전 후의 시대적 분위기를 탁월하게 재현하고, 버로스의 아이콘성을 영화적으로 멋지게 번역해냈다.”

시놉시스는 이렇게 이어진다. “변화무쌍한 역할에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버로스의 분신인 윌리엄 리로 변신한다. 리는 1940년대 후반 멕시코시티에서 소외된 미국 동성애자 망명자들과 함께 자유와 황폐함을 즐기는 헤로인 중독자이다. 수수께끼 같고 세련된 군 출신 청년 유진 앨러튼(드루 스타키)이 리의 눈에 띄자, 그는 깊은 사랑에 빠져들며, 궁극적인 쾌락을 찾기 위한 오디세이가 에콰도르 정글까지 이어진다. 크레이그와 스타키의 대담한 연기와 레슬리 맨빌과 제이슨 슈왈츠먼의 예기치 않은 서포팅 역할이 더해져, ‘Queer’는 구아다니노의 많은 협력자들에게 눈부신 무대를 제공한다. 이 영화는 구아다니노가 가장 두려움 없이, 가장 과감한 모드를 보여주며, 표현주의적 상상, 감탄할 만한 사이키델릭 초현실주의, 놀라운 부드러움을 결합한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Luca Guadagnino Film 'Queer' Sets U.S. Premiere at NY Film Festival 2024“콜 미 바이 유어 네임”뿐만 아니라 구아다니노는 청소년 식인 로맨스 영화 “본즈 앤 올”을 뉴욕 영화제에 선보였으며, 올해 초에는 그의 성적으로 고조된 테니스 삼각관계 영화 “챌린저스”가 폭넓게 개봉되었다. “Queer”의 각본은 “챌린저스”의 저스틴 쿠리츠키스가 맡았다.

구아다니노는 “뉴욕 영화제에서 세 번째로 나의 영화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특히 ‘Queer’는 타인의 시선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피할 수 없는 탐구에 대한 매우 개인적인 영화이다”라고 말했다.

뉴욕 영화제의 예술 감독 데니스 림은 “루카 구아다니노는 현대 영화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감독 중 하나이며, 가장 큰 위험을 감수하는 감독 중 하나이다. ‘Queer’는 그의 가장 대담하고, 창의적이며, 놀라운 영화로, 하위 문화 세계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인생 최고의 역할을 부여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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