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 3》 러닝타임 151분 확정…3부작 중 가장 짧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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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 3》 러닝타임 151분 확정…3부작 중 가장 짧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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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업데이트 2026.11.04 01:11
  •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듄: 파트 3》(Dune: Part Three)의 러닝타임이 151분(2시간 31분)으로 확인됐다. 아일랜드 영화등급분류위원회(IFCO)가 공식 등록한 상영시간으로, 앞서 극장 예매 사이트에 표시됐던 임시 정보보다 신뢰도가 높은 수치다.

그동안 《듄: 파트 3》의 러닝타임을 둘러싸고 여러 정보가 등장했다. 여름 IMAX 예매가 시작됐을 당시에는 140분으로 표시됐지만, 10월 AMC 극장 사이트에서는 151분으로 변경됐다. 워너브라더스 내부에서는 약 3시간 분량의 초기 편집본이 상영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번에 공개된 151분을 기준으로 하면 《듄: 파트 3》는 시리즈 세 작품 가운데 가장 짧은 영화가 된다.

작품 러닝타임
《듄》(2021) 155분
《듄: 파트 2》(2024) 166분
《듄: 파트 3》(2026) 151분

원작 《듄의 메시아》를 넘어서는 이야기?

《듄: 파트 3》는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의 메시아》(Dune Messiah)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원작은 앞선 소설보다 분량이 짧고, 대규모 전쟁보다는 폴 아트레이데스의 권력과 정치적 갈등, 개인적인 비극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그러나 영화의 러닝타임이 151분에 달한다는 점에서 원작의 이야기가 상당 부분 확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하비에르 바르뎀은 세 번째 영화가 《듄의 메시아》의 내용을 넘어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암시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최종 예고편 역시 원작과 다른 새로운 장면과 전개가 포함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각색되거나 추가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IMAX 촬영 분량 1시간 이상…사전 예매도 기록적

《듄: 파트 3》는 전체 러닝타임 가운데 1시간 이상을 IMAX 포맷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뇌브 감독이 전작들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영상미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연출이 이번에도 중요한 관람 요소가 될 전망이다.

개봉을 앞둔 사전 예매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런던 BFI IMAX에서는 예매 시작 24시간 만에 약 3만 3,000장의 티켓이 판매되며 개봉 첫날 예매 기록을 세웠다.

미국에서도 사전 예매 매출이 약 1,000만 달러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듄: 파트 3》는 시리즈 최초로 북미 개봉 첫 주말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듄: 파트 3》는 오는 12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며, 같은 날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둠스데이》(Avengers: Doomsday)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가 동시에 극장가에 등장하면서 연말 흥행 경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