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시티
제작진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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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로레타 세이지 /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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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닝 테이텀
Channing Tatum
앨런 캐프리슨 / 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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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래드클리프
Daniel Radcliffe
애비게일 페어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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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인 조이 랜돌프
Da'Vine Joy Randolph
베스 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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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Brad Pitt
잭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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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누녜스
Oscar Nuñez
오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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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해리슨
Patti Harrison
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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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언 양
Bowen Yang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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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랭
Stephen Lang
환상 속 악당
- 조앤 프링글 Jo Ann Pringle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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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 아니발
Héctor Aníbal
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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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포브스존슨
Thomas Forbes-Johnson
줄리언
- 슬라이 루이스 Sly Lewis 셰이즈
영화 소개
《로스트 시티》는 2022년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로, 에런 니와 애덤 니 형제가 공동 연출했다. 두 감독은 오런 우지엘, 데이나 폭스와 함께 각본을 완성했으며 세스 고든이 원안을 제공했다. 영화는 1980년대의 로맨틱 모험 영화 《로맨싱 스톤》을 떠올리게 하는 고전적 구조를 현대적인 스타 코미디로 재구성한다. 익숙한 장르의 재미를 정면으로 받아들이되 소설 속 영웅과 현실 속 인물의 간극을 웃음의 원천으로 활용한다.
산드라 블록은 주연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했고, 채닝 테이텀이 상대역을 맡았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엉뚱하면서도 위협적인 재벌 악역을 연기하고, 더바인 조이 랜돌프는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 출판 관계자로 등장한다. 브래드 피트의 특별출연은 짧지만 액션과 코미디를 동시에 살리는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주요 촬영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진행됐으며 열대우림과 화산 지형을 활용해 낭만적인 모험담의 시각적 분위기를 만들었다.
2022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같은 해 3월 미국에서 극장 개봉했다. 대형 프랜차이즈에 속하지 않는 오리지널 성인 관객 대상 오락영화로서 흥행 성과를 거뒀으며, 평단에서는 두 주연배우의 호흡과 부담 없는 유머가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전개가 예상 가능하고 모험 자체의 새로움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장르를 뒤집는 작품이라기보다는 친숙한 공식과 배우의 매력을 통해 관객을 즐겁게 하는 영화에 가깝다.
시놉시스
고고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로맨스 모험 소설을 써온 로레타 세이지는 남편을 잃은 뒤 창작 의욕을 잃고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이어간다. 신작 홍보 행사에도 마지못해 참석하지만, 소설 표지 모델로 유명한 앨런 캐프리슨은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다. 자신이 창조한 주인공 대시보다 앨런이 더 사랑받는 상황이 불편한 로레타는 행사장을 떠나려다 부유한 수집가 애비게일 페어팩스에게 납치된다. 페어팩스는 그녀의 소설에 묘사된 고대 언어와 유적 지식이 실제 보물을 찾는 데 필요하다고 믿는다.
로레타가 외딴 열대 섬으로 끌려가자 앨런은 자신도 현실에서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 그는 숙련된 구조 전문가 잭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섬으로 향하지만, 구조 작전은 기대와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로레타와 앨런은 정글 속에서 페어팩스의 부하들을 피해 도망치며, 험한 지형과 동물, 부족한 생존 지식 때문에 잇따라 곤경에 빠진다. 서로를 오해했던 두 사람은 위험한 여정 속에서 조금씩 상대의 진짜 모습을 발견한다.
한편 로레타의 출판 담당자 베스도 두 사람의 행방을 추적하며 섬으로 향한다. 로레타는 고대 유적과 문헌에 대한 단서를 해석하면서 페어팩스가 집착하는 보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앨런은 겉모습뿐인 소설 속 영웅이 아니라 실제로 곁을 지켜 주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보물을 먼저 차지하려는 페어팩스의 위협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유적에 숨겨진 진실을 찾고 무사히 섬을 빠져나오기 위해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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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 및 관객 평점
로튼토마토 총평CRITICS CONSENSUS고전 보물찾기 모험 영화의 완성도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의 코믹한 호흡이 로맨틱한 모험을 즐겁게 이끈다.
평론가 및 언론 리뷰
로저 이버트CRITICS REVIEW익숙한 이야기를 얼마나 기분 좋게 들려줄 수 있는지가 이 영화의 핵심이다. 로맨스 소설가와 표지 모델이 실제 정글에서 모험을 벌인다는 설정은 새롭지 않고, 웃음이 터질 순간도 종종 미리 예상된다. 하지만 바로 그 예측 가능성이 편안한 즐거움으로 작용한다. 감독들은 관객이 기대하는 낭만과 유머, 액션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 세 요소를 무리 없이 이어 붙인다. 특히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은 서로의 결점을 놀리면서도 서서히 가까워지는 관계를 사랑스럽게 표현한다.
프랜차이즈의 세계관이나 거대한 신화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도 반갑다. 이 영화는 두 배우의 존재감, 짧고 강렬한 특별출연, 열대 섬의 풍경만으로 관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모험의 결과가 그리 놀랍지 않더라도 여정을 함께하는 동안 충분히 웃을 수 있다. 심각한 메시지나 새로운 영화적 형식을 기대하기보다 오래된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다시 만나는 마음으로 감상할 때 진가가 드러난다.
인디와이어CRITICS REVIEW고전적인 모험 영화와 로맨스 소설의 공식을 빌려오지만, 영화가 정말 관심을 두는 것은 보물의 정체보다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인물이 만들어 내는 감정의 변화다. 산드라 블록은 상실감과 냉소를 지닌 소설가를 날카롭게 표현하고, 채닝 테이텀은 겉으로는 허영심 많은 표지 모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정한 인물을 연기한다. 두 사람이 보여 주는 어색함과 진심이 뻔한 사건들을 매력적으로 바꿔 놓는다.
정글의 모험은 대단히 새롭거나 웅장하지 않다. 전개에는 편의적인 장치가 있고 액션 장면도 고전적인 모험 걸작들에 비하면 소박하다. 그러나 로맨스 장르 특유의 설렘과 우스꽝스러운 자기인식이 이 약점을 상당 부분 보완한다. 영화가 자신의 가벼움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인물들의 관계를 진지하게 대한다는 점에서, 결국 이 작품은 보물찾기 영화인 동시에 제대로 된 로맨틱 코미디로 남는다.
버라이어티CRITICS REVIEW복잡한 설정을 외우거나 전작을 복습할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극장용 모험이다. 영화는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의 티격태격하는 대화를 중심에 놓고, 납치와 추격, 기묘한 악당, 열대 섬의 풍경을 리듬감 있게 배치한다. 특히 서로가 서로를 구해야 하는 상황을 번갈아 만들면서 전형적인 구조자와 피구조자의 구도를 장난스럽게 뒤집는다. 두 주연배우의 코미디 감각이 이 익숙한 이야기의 가장 큰 자산이다.
그렇다고 영화가 성 역할이나 모험 장르의 오래된 관습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다. 여성 주인공에게 주도권을 부여하는 듯하다가도 낭만적인 공식으로 쉽게 되돌아가고, 보물의 미스터리는 인물들 사이의 농담을 위한 배경으로 머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작품의 목표는 거창한 혁신이 아니라 관객을 두 시간가량 다른 세계로 데려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적당히 엉뚱하고 기분 좋게 흘러가는 스타 중심의 오락영화로서 제 역할을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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