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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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
Arnold Schwarzenegger
벤 리처즈
- 마리아 콘치타 알론소 Maria Conchita Alonso 앰버 멘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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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슨
Richard Dawson
데이먼 킬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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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펫 코토
Yaphet Kotto
윌리엄 라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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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브라운
Jim Brown
파이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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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벤투라
Jesse Ventura
캡틴 프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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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랜드 반 리스
Erland van Lidth
다이너모
- 거스 레스위시 Gus Rethwisch 버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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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루 타나카
Professor Toru Tanaka
서브제로
- 마빈 J. 매킨타이어 Marvin J. McIntyre 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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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플리트우드
Mick Fleetwood
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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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위질 자파
Dweezil Zappa
스티비
영화 소개
폴 마이클 글레이저 감독이 연출하고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한 1987년 미국 SF 액션 영화.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지만, 원작의 도심 전역 추적 게임을 폐쇄된 경기장의 생존 대결로 바꾼 자유로운 각색이다. 2019년을 배경으로 하는 미래 독재국가에서 살인 경연 방송이 대중의 오락으로 소비되는 상황을 그린다.
주인공 벤 리처즈는 비무장 민간인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거부했다가 국가가 조작한 범죄 혐의를 뒤집어쓴 경찰이다. 그는 탈옥 이후 인기 TV 쇼 《런닝맨》의 참가자로 강제로 끌려가며, 무장한 사냥꾼들과 잔혹한 결투를 벌인다. 리처드 도슨이 연기한 방송 진행자 데이먼 킬리언은 폭력과 선동을 시청률로 바꾸는 미디어 권력의 얼굴이다.
영화는 1980년대 할리우드의 근육질 액션 스타 시스템과 과장된 악당 캐릭터, 텔레비전 풍자를 결합한다. 폭력을 상품으로 포장하는 방송 산업, 정부의 영상 조작, 수동적인 시청 문화에 대한 비판은 오늘날에도 유효하지만, 반복적인 결투 구조와 만화적인 묘사는 작품의 풍자적 날카로움을 제한한다. 2025년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영화는 같은 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별개의 작품이다.
시놉시스
2019년, 미국은 정보와 방송을 통제하는 전체주의 국가가 되었다. 헬리콥터 조종사이자 경찰인 벤 리처즈는 식량을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거부한다. 그러나 당국은 사건 영상을 조작해 그를 민간인을 학살한 범죄자로 몰아세우고 강제수용소에 가둔다. 벤은 동료 수감자들과 탈출하지만, 도망자 신분으로 다시 붙잡혀 최고 인기 방송 《런닝맨》의 참가자가 된다.
방송 진행자 데이먼 킬리언은 범죄자에게 자유를 얻을 기회를 주는 것처럼 선전하지만, 실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을 전문 살인자들이 차례로 추격하는 공개 처형 쇼다. 벤은 서브제로, 버즈소, 다이너모, 파이어볼 같은 기괴한 무기를 사용하는 사냥꾼들과 맞서 싸운다. 앰버 멘데즈는 우연히 사건에 휘말렸다가 방송의 진실을 목격하고 벤과 협력하게 된다. 저항 조직과 연결된 동료들은 정부가 방송으로 시민들을 속여 왔다는 증거를 찾는다.
벤과 앰버는 생존을 넘어 체제가 만들어낸 거짓 이미지를 무너뜨리려 한다. 저항 세력은 조작 전의 원본 영상을 방송망에 송출해 벤에게 씌워진 누명을 폭로하고, 방송이 꾸며낸 죽음과 실제 사건의 차이를 대중에게 보여준다. 킬리언은 끝까지 방송의 통제력을 되찾으려 하지만, 벤은 방송 장비를 이용해 그를 파멸시키며 살인 쇼의 질서를 뒤집는다. 영화는 텔레비전이 만든 영웅과 악당의 구분 자체가 권력의 연출이었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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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 및 관객 평점
로튼토마토 총평CRITICS CONSENSUS세련된 제작 규모와 탄탄한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예측 가능한 액션과 의외로 절제된 슈워제네거의 연기가 아쉬움을 남긴다. 완성도가 고르지는 않지만 때때로 흥겨운 에너지를 발휘하는 SF 액션 풍자극이다.
평론가 및 언론 리뷰
로저 이버트CRITICS REVIEW《런닝맨》은 대형 스크린에 옮겨놓은 아케이드 게임과 같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앞에 덩치 큰 적들이 차례로 나타나고, 각자 고유한 무기를 휘두르다가 결국 그 무기에 걸맞은 방식으로 쓰러진다. 액션 장면은 계속 같은 상황을 반복하므로 곧 단조로워진다. 만화책 속 슈퍼 악당을 한 명씩 쓰러뜨리는 것 이상의 변주가 부족하다.
이 영화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정작 격투가 아니라 텔레비전 쇼 자체다. 리처드 도슨은 자기중심적이고 천박한 진행자 데이먼 킬리언을 놀라울 만큼 생생하게 연기한다. 카메라 밖에서는 냉소적으로 방송을 조종하다가 화면 앞에서는 거짓 웃음과 감동을 쏟아낸다. 실제 게임 쇼 진행자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날카로운 농담이다.

61%
45/100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