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행된 미국 작가 조합상 시상식 (Writers Guild Awards)에서 ‘바튼 아카데미’와 ‘아메리칸 픽션’이 최고상이나 다름없는 각본상과 각색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두 작품 모두 탄탄한 각본으로 저도 정말 재밌게 봤던 작품들이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완전히 외면을 당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작가들은 이 작품들을 알아봐줬네요.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도 최종 후보까지는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각본상
‘에어’ – 알렉스 콘베리
‘바비’ – 그레타 거윅, 노아 바움백
‘바튼 아카데미’ – 데이비드 헤밍슨 – 🏆 수상
‘메이 디셈버’ – 새미 버치
‘패스트 라이브즈’ – 셀린 송
각색상
‘아메리칸 픽션’ – 코드 제퍼슨 (원작: ‘Erasure’) – 🏆 수상
‘안녕하세요 저 마거릿이에요’ – 켈리 프레몬 그레이크 (원작: ‘Judy Blume’)
‘플라워 킬링 문’ – 에릭 로스, 마틴 스콜세지 (원작: ‘Killers of the Flower Moon’)
‘나이에드의 다섯번째 파도’ – 줄리아 콕스 (원작: “Find a Way’)
‘오펜하이머’ – 크리스토퍼 놀란 (원작: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TV 드라마 시리즈
‘The Crown’
‘The Curse’
‘The Diplomat’
‘The Last of Us’
‘Succession’ – 🏆 수상
TV 코메디 시리즈
‘Abbott Elementary’
‘Barry’
‘The Bear’ – 🏆 수상
‘Jury Duty’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New 시리즈
‘The Diplomat’
‘Jury Duty’
‘The Last of Us’ – 🏆 수상
‘Poker Face’
‘Shrinking’
리미티드 시리즈
‘A Murder at the End of the World’
‘Beef’ – 🏆 수상
‘Daisy Jones & The Six’
‘Fargo’
‘Lessons in Chem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