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4’ 제작 착수.. 브렌든 프레이저와 레이첼 와이즈 출연 계약 완료.. 2028년 5월 개봉 목표

‘미이라 4’가 공식적으로 부활했다. 브렌든 프레이저와 레이첼 와이즈가 각각 모험가 릭 오코넬과 이집트학자 에블린 오코넬 역으로 복귀하는 계약을 마쳤다.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미이라’ 시리즈의 정통 속편은 2028년 5월 19일, 유니버설 픽처스를 통해 북미에서 와이드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맷 베티넬리-올핀과 타일러 질렛이 맡는다. 두 감독은 ‘레디 오어 낫’으로 이름을 알린 이후 ‘스크림’(2022), ‘스크림 VI’, ‘아비게일’ 등 공포 장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듀오로, 통칭 ‘라디오 사일런스’로 활동 중이다. 각본은 ‘더 패밀리 플랜’을 쓴 데이비드 코게셀이 집필했다.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네 번째 영화는 2008년작 ‘미이라: 황제의 무덤’의 사건을 사실상 무시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억 7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황제의 무덤’은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기며 시리즈의 흐름을 끊은 바 있다.

‘미이라’ 프랜차이즈는 1999년 스티븐 소머스가 연출한 동명 영화로 시작됐다. 1932년작을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평단의 평가는 엇갈렸지만 전 세계 흥행 수익 4억 1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미이라 리턴즈’(2001) 역시 4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고, 시리즈는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의 모험극으로 확고한 팬층을 형성했다. 액션과 로맨스, 공포적 요소를 결합한 1920년대 이집트 배경의 설정이 특징이었다.

라디오 사일런스 듀오에게 ‘미이라 4’는 커리어 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두 감독은 최근 ‘레디 오어 낫’의 속편 촬영을 마쳤으며, 라디오 진행자 아트 벨의 전기 영화 연출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브렌든 프레이저는 최근 커리어의 확실한 부활 국면에 있다. 그는 2023년 영화 ‘더 웨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히카리 감독의 ‘렌탈 패밀리’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미이라 4’는 프레이저의 대표 캐릭터 복귀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vies for Hani
Movies for Hanihttps://moviesforhani.com/
영화 좋아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