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질렌할 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 ‘더 브라이드’에 괴물로 출연하는 크리스찬 베일의 첫 모습이 공개됐다.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제작을 진행중인 질렌할 감독은 최근 카메라 테스트에서 촬영된 이미지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베일이 맡은 괴물과 질렌할 감독의 감독 데뷔작이었던 ‘로스트 도터’에 출연해 오스카 후보에도 오른 제시 버클리가 신부의 이미지다.
질렌할은 ‘더 브라이드’를 위해 스타급 캐스팅을 구성했다. 크리스찬 베일과 제시 버클리를 비롯해 페넬로페 크루즈, 피터 사스가드, 아네트 베닝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조커’의 촬영 감독인 로렌스 셰어도 참여한다.
‘더 브라이드’는 193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프랑켄슈타인의 전설을 차용했다.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살해된 젊은 여자를 되살려내는데, 그녀는 그녀의 새로운 삶에서 로맨스를 갈망하고 급진적인 사회운동에 불을 붙이는등의 활동으로 창조주를 놀라게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질렌할이 감독으로써 두번째로 연출하는 작품이다. 그녀의 첫번째 작품은 넷플릭스가 제작해 호평을 받은 2021년작 ‘로스트 도터’였다. 이 영화는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올리비아 콜먼), 여우조연상 (버클리), 각색상 세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프랑켄슈타인을 소재로 제작되는 영화는 질렌할의 ‘더 브라이드’뿐이 아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현재 ‘유포리아’와 ‘솔트번’에 출연했던 배우 제이콥 엘로디가 괴물로 출연하는 그만의 프랑켄슈타인을 촤령하고 있다. 델 토로의 영화는 넷플릭스 제작으로 오스카 아이작, 미아 고스, 라스 미켈슨, 데이비드 브레들리 크리스찬 컨버리, 찰스 댄스, 크리스토프 왈츠가 출연한다.
워너 브라더스는 2025년 10월 2일 질렌할의 ‘더 브라이드’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