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티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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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미언 맥카시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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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윌림 리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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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린 브래컨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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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멘튼 허브 준비 중
영화 소개
오디티 (Oddity, 2024)는 아일랜드 감독 데이미언 매카시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초자연적 호러·미스터리 영화다. 캐럴린 브래컨, 조너선 프렌치, 스티브 월, 그윌림 리 등이 출연한다. 장편 데뷔작 케이브트(Caveat)로 장르 팬들에게 주목받았던 매카시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고전적인 유령 이야기와 오컬트, 살인 미스터리를 결합한 작품이다.
오디티는 대규모 제작비나 화려한 시각효과보다 제한된 공간과 소품, 조명, 사운드를 활용해 공포를 만들어내는 영화다. 특히 외딴 시골 저택을 주요 무대로 삼아 관객이 화면 속 어두운 공간을 계속 의식하게 만드는 연출과 갑작스럽게 긴장을 폭발시키는 장면들이 특징이다. 현대적인 호러영화이면서도 오래된 고딕 호러와 괴담을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강하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시각적 요소는 실물 크기의 기괴한 목제 마네킹이다.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작품의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상징하는 존재로 활용되며, 거의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화면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만들어낸다. 인간과 닮았지만 인간이 아닌 형상을 이용하는 매카시의 공포 연출 방식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주연 캐럴린 브래컨은 쌍둥이 자매 대니와 다시를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특히 다시는 시각장애가 있는 골동품 상인이자 물건에 남아 있는 기억을 감지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인물로, 영화의 미스터리와 오컬트적인 요소를 연결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매카시는 전작 케이브트에서도 활용했던 장치와 캐릭터를 오디티에 다시 등장시키며 두 작품 사이에 작은 연결고리를 만들기도 했다. 두 영화 모두 익숙한 공간을 불편하게 만드는 연출과 기괴한 사물을 공포의 대상으로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감독 특유의 호러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SXSW 영화제 미드나이터스 부문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곳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후 아일랜드 골웨이 영화제와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등 여러 장르 영화제에서 상영됐고, 제한된 제작 규모에서도 효과적으로 긴장감을 만들어낸 호러영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놉시스
심령술사이자 수집가인 달시는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 외딴 시골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있은 지 1년 후, 형부와 그의 새로운 여자 친구에게 찾아간다. 달시는 그 사건 뒤에는 드러난 것보다 더 많은 진실이 얽혀있음을 직감하고, 그 음산한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감상평
언젠가부터 '점프 스케어'라는게 굉장히 올드한 호러 영화의 클리셰로 인식이 되면서 촌스럽고 진부한 연출로 치부되고 있다. 물론 90년대 후반 매우 유행했던 '스크림'이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등 영화들이 시리즈화 되면서 그 장르 자체에 대한 진부함이 생긴 관객들로부터 생긴 인식이지만, '점프 스케어'라는건 확실히 호러 영화에서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연출방식이다. 그걸 남발하지 않고 얼마나 효과적으로 쓰느냐에 호려 영화의 성패가 달려있는데, 이 '오디티'는 정말 '점프 스케어' 연출의 효과를 잘 사용한 좋은 예에 해당하는 영화다.
최근에 호러 영화계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꽤나 괜찮은 저예산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만해도 '악마와의 토크쇼'나 '애비게일', '롱레그스'등 참신하고 오리지날리티 넘치는 작품들이 다수 개봉을 했는데 이 '오디티'도 충분히 그 대열에 합류할만한 좋은 작품이다. 영화의 내용 자체는 특출날게 없는 내용이다. 한 여인의 의문의 죽음. 그리고 그 비밀을 파해치려는 쌍둥이 동생. 그 동생은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지만 사이코메트리 (Psychometry: 물건에서 소지자의 과거를 볼수 있는 능력) 이며 그 능력을 이용해 언니의 죽음에 감춰진 비밀을 밝혀낸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영화의 예고편에도 나왔던 목각 인형이 영화의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하는데 이 인형이 정말 골때린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괴기스럽게 생긴 목각 인형이 무섭기도 한데 또 어처구니 없게 큰 웃음도 몇번 준다. '롱레그스'도 그랬지만 최근 공포영화의 트렌드가 이렇게 쥐어짜는 공포속에서 실소가 터질만한 코미디적인 요소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는것인가보다. 정말 육성으로 쌍욕하면서 놀랬다가, 또 어처구니 없이 웃다가, 하여간 영화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할정도로 몰입해서 봤다.
그리고 개봉시기를 약간 놓쳐서 동네에 있는 독립 영화관에서 보게 됐는데, 오랫만에 허름하고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보니 이게 더 무섭게 느껴졌던것 같다. 그리고 독립 영화관에서만 느낄수 있는 그 오묘한 감정같은게 있는데, 대형 멀티플랙스관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굳이 이 멀고 허름한 영화관까지 일부러 찾아와서 보는 사람들은 '심심한데 영화나 볼까'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아닌 '이 영화가 꼭 보고싶어'서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뭔지 모를 연대감 같은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데 거침이 없다. 육성으로 같이 쌍욕하면서 놀래고, 소리내서 껄껄 웃기도 하고 그런건 독립 영화관에서만 느낄수 있는 낭만이다. 오랫만에 그런 느낌과 함께 영화를 봐서 좋았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이 영화는 초자연적 공포와 살인 미스터리를 결합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독특한 긴장감과 공포를 선사한다.
예고편
포스터
현재 시청 가능한 플랫폼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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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