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2' 무기한 연기설에 워너브라더스 공식 반박…"전혀 사실 아니다"
- 감독
-
폴 킹
- 출연
- 장르
- 코미디, 뮤지컬, 어드벤쳐, 드라마
- 개봉일
- 2023년 12월 15일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 속편을 둘러싸고 '무기한 연기'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워너브라더스가 이를 공식 부인했다.
최근 '웡카'의 각본가 사이먼 파너비의 발언을 바탕으로 '웡카 2'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워너브라더스 측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해당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 대변인은 "웡카 2의 연기를 주장하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웡카' 크리에이티브 팀은 다음 이야기를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파너비는 폴 킹 감독과 함께 또 한 번의 뮤지컬 어드벤처를 준비해왔지만, 속편의 진행 시기가 불투명해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연 티모시 샬라메의 향후 일정이 주요 변수로 거론됐다.
샬라메는 속편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촬영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컴플리트 언노운'과 '마티 슈프림'으로 두 차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배우로서의 입지가 더욱 높아진 만큼, 차기작 선택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초 '웡카 2'는 올해 제작에 들어가는 방안이 거론됐으며 각본 역시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파너비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장기간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워너브라더스가 직접 이를 부인하면서 현재로서는 '웡카 2'가 취소되거나 공식적으로 무기한 연기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작 및 개봉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2023년 개봉한 '웡카'는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등장하는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을 그린 프리퀄이다.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키건마이클 키, 올리비아 콜먼, 샐리 호킨스, 로완 앳킨슨, 휴 그랜트 등이 출연했다.
약 1억2,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는 전 세계에서 약 6억3,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워너브라더스의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흥행 성공 이후 폴 킹 감독 역시 여러 차례 속편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결국 이번 논란은 '웡카 2'의 제작 자체가 중단됐다기보다 구체적인 제작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 확대 해석된 것으로 보인다. 워너브라더스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만큼, '웡카'의 두 번째 이야기는 여전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