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올’ 다니엘스 신작 ‘타스나가르’ 촬영 현장에서 칼라풀한 파워레인저 복장으로 포착된 맷 데이먼
MOVIE NEWS

‘에에올’ 다니엘스 신작 ‘타스나가르’ 촬영 현장에서 칼라풀한 파워레인저 복장으로 포착된 맷 데이먼

News 업데이트 2026.09.03 22:03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스 감독 듀오가 준비 중인 미스터리한 신작 《타스나가르》(Thasnagar)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촬영 현장에서 맷 데이먼이 화려한 슈퍼히어로 의상을 입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동안 알려졌던 영화의 설정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맷 데이먼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강렬한 색상의 슈퍼히어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주변에는 붉은색 점프슈트와 장갑, 미래적인 헤드기어를 착용한 인물들도 함께 포착됐다.

전체적인 모습은 일본 특촬물이나 《파워레인저》를 연상시키지만, 《타스나가르》는 기존 프랜차이즈와 관계없는 완전한 오리지널 작품이다.

시간여행부터 괴수까지…베일 벗는 《타스나가르》

영화의 공식적인 줄거리는 여전히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있다.

다만 지금까지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타스나가르》는 1980년대와 현재를 오가며 시간여행과 기후변화 등을 다루는 SF 영화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각기 다른 색상의 의상을 입은 젊은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거대한 괴수들과 맞서는 이야기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맷 데이먼은 이들을 이끌고 조언하는 슈퍼히어로 같은 인물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드라 오는 그의 AI 조력자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스는 영화의 성격을 설명하면서 《조찬 클럽》과 《인셉션》, 일본 애니메이션, 그리고 《라스트 위크 투나잇 위드 존 올리버》의 한 에피소드를 결합한 것과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

《타스나가르》에는 맷 데이먼과 산드라 오를 비롯해 찰스 멜튼, 마이클 갠돌피니, 핑크팬서리스 등이 출연한다.

영화의 중심이 되는 다섯 명의 젊은 배우로는 숀 카우프먼, 실비아 디오니시오, 잭슨 켈리, 케리스 브룩스, 탈리아 두덱이 캐스팅됐다.

촬영은 로스앤젤레스 일대 여러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일부 대학 캠퍼스 역시 촬영 세트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비는 1억 5,000만 달러 이상으로 전해진다. 다니엘스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주요 부문을 휩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후 오랫동안 개발해온 대규모 프로젝트다.

당초 2026년 6월 12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유니버설의 개봉 일정에서 한동안 사라졌고, 현재는 2027년 11월 19일 개봉으로 새롭게 예정돼 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멀티버스와 가족 드라마, 액션과 기상천외한 유머를 하나로 결합했던 다니엘스가 이번에는 슈퍼히어로와 괴수, 시간여행을 어떤 방식으로 뒤섞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