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파트 II》 촬영 일시 중단…맷 리브스 감독, 가족 문제로 제작 현장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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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파트 II》 촬영 일시 중단…맷 리브스 감독, 가족 문제로 제작 현장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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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파트 II》(The Batman Part II)의 촬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맷 리브스 감독이 개인적인 가족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제작 현장을 떠나기로 했다.

스튜디오는 10월 5일 공식 성명을 통해 “맷 리브스가 가족 문제에 집중하는 동안 《더 배트맨 파트 II》의 제작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며 “맷은 DC 스튜디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곧 다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지난 5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진행해왔다. 현재 북미 개봉일은 2028년 2월 18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번 촬영 중단으로 개봉 일정까지 변경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된 촬영, 다시 잠시 멈춘 《더 배트맨》

《더 배트맨 파트 II》는 제작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 작품이다. 전편 《더 배트맨》이 2022년 개봉한 이후 속편 개발이 시작됐지만 각본 작업과 제작 일정이 여러 차례 늦어지면서 팬들의 오랜 기다림이 이어졌다.

World of Reel에 따르면 리브스 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심각한 개인적인 상황을 겪어왔으며, 이것이 속편의 각본 작업과 제작 일정이 예상보다 길어진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가족과 관련된 사적인 문제인 만큼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이를 둘러싼 추가적인 추측 역시 피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이번 촬영 중단 역시 영화 자체의 제작상 문제나 스튜디오와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 DC 스튜디오가 리브스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촬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촬영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그리고 중단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2028년 2월로 잡혀 있는 개봉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 역시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로버트 패틴슨 복귀…대규모 캐스팅 완성

《더 배트맨 파트 II》에서는 로버트 패틴슨이 다시 브루스 웨인/배트맨으로 돌아온다. 앤디 서키스, 배리 키오건, 제프리 라이트, 콜린 파렐 등 전편의 주요 배우들도 복귀한다.

여기에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찰스 댄스, 제이미 로슨, 길 페레스-아브라함, 세바스찬 코흐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전편보다 더욱 큰 규모의 캐스팅을 구성했다.

특히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5월 마침내 촬영에 돌입했던 만큼 이번 제작 중단 소식은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이다. 그러나 스튜디오 역시 촬영 재개 시점을 서두르기보다는 리브스 감독과 가족에게 필요한 시간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더 배트맨 파트 II》는 현재 2028년 2월 18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