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크레거의 '레지던트 이블', 게임처럼 1인칭 시점 활용…강렬한 고어로 R등급 확정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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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에이브럼스잭 체리칼리 레이스폴 월터 하우저
- 장르
- SF, 호러, 액션, 스릴러, 좀비, 아포칼립스
- 개봉일
- 2026년 09월 18일
‘바바리안’과 ‘웨폰’의 잭 크레거 감독이 연출한 새로운 ‘레지던트 이블’이 원작 게임의 플레이 경험을 스크린으로 옮기기 위해 일부 장면에 1인칭 시점(POV)을 적극 활용한다.
최근 공개된 새로운 티저에는 약 4초 동안 카메라 앞에 권총을 든 모습이 등장하는 1인칭 시점 장면이 포함됐다. 단순히 한 장면을 위한 시각적 장치가 아니라 영화의 여러 액션과 공포 시퀀스에서 선택적으로 1인칭 시점이 활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거 감독은 이번 작품의 목표가 기존 ‘레지던트 이블’ 게임의 이야기를 그대로 영화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할 때 느끼는 경험을 영화로 재현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요소도 대거 등장한다. 체력을 회복하는 아이템으로 유명한 ‘그린 허브’를 비롯해 감염된 개, 엄브렐러 코퍼레이션, 라쿤 시티 등 ‘레지던트 이블’을 상징하는 설정들이 영화에 포함된다.
이번 작품은 기존 게임의 주인공을 그대로 가져오는 대신 새로운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오스틴 에이브럼스가 연기하는 의료 운송원 브라이언이 주인공으로, 어느 끔찍한 하룻밤 동안 벌어진 사태에 휘말리면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지난 4월 전해진 테스트 시사회 반응에서는 영화가 불필요한 부분을 거의 제거한 빠르고 강렬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끊임없이 위기가 이어지는 구성 때문에 공포영화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영화의 수위 역시 상당할 전망이다. ‘레지던트 이블’은 최근 미국영화협회(MPA)로부터 R등급을 공식적으로 받았다. 등급 사유는 ‘강렬하고 피가 낭자한 폭력, 고어 및 전반적인 거친 언어’다. 보다 넓은 관객층을 겨냥해 공포와 폭력의 수위를 낮추는 대신 원작 특유의 잔혹한 생존 호러 분위기를 살리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러닝타임은 1시간 35분으로 확정됐다. 각본 역시 약 95페이지로 비교적 짧고 대사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긴 설명보다는 액션과 공포 상황을 빠르게 이어가는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제작비는 약 8,000만 달러 규모이며 크레거 감독은 연출료로 약 2,0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폴 W.S. 앤더슨의 영화 시리즈와 2021년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등 여러 차례 실사 영화로 만들어졌던 ‘레지던트 이블’. 이번에는 기존 영화 시리즈를 답습하기보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감각 자체를 영화적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잭 크레거의 ‘레지던트 이블’은 2026년 9월 18일 극장과 IMAX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