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던 감독
Film Director
미국 국기

그리핀 던

Griffin Dunne
Selected Filmography

감독 소개

그리핀 던(Griffin Dunne)은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배우이자 영화감독, 제작자로, 1970년대부터 할리우드와 독립영화계를 오가며 활동해 왔다. 본명은 토머스 그리핀 던으로, 작가이자 제작자인 도미닉 던의 아들이다. 뉴욕의 네이버후드 플레이하우스에서 연기를 공부한 그는 1975년 《디 아더 사이드 오브 더 마운틴》으로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연기와 제작을 병행하며 배우의 시선과 제작자의 관점을 함께 발전시킨 것이 그의 경력을 관통하는 특징이다.

배우로서는 존 랜디스 감독의 《런던의 늑대인간》(1981)에서 잭 굿맨을 연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특근》(After Hours, 1985)에서는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폴 해킷 역으로 블랙코미디 특유의 불안과 당혹감을 표현했고,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마이 걸》(1991), 《퀴즈 쇼》(1994),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3) 등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조연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던은 에이미 로빈슨과 함께 영화 제작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근》을 비롯해 《허공에의 질주》(Running on Empty, 1988), 《화이트 팰리스》(1990) 등의 제작에 이름을 올리며 독립영화와 인물 중심 드라마를 지원했다. 감독으로서 첫 주목을 받은 작품은 단편 《듀크 오브 그루브》(Duke of Groove, 1995)로, 아카데미 단편 실사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이어 《어딕티드 투 러브》(1997)로 장편 연출을 시작해 배우들의 감정과 관계를 중심에 둔 코미디·드라마를 선보였다.

대표적인 장편 연출작 《프랙티컬 매직》(1998)은 산드라 블록과 니콜 키드먼이 주연한 판타지 로맨스로, 마법과 가족애, 자매의 유대감을 결합한 작품이다. 이후 《피어스 피플》(2005), 《디 액시덴털 허즈번드》(2008) 등을 연출했으며, 조앤 디디언을 다룬 다큐멘터리 《조앤 디디언: 중심은 무너지지 않는다》(2017)에서는 인물의 삶과 문학적 유산을 탐구했다. 동시에 《디스 이즈 어스》 등 TV 드라마와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배우·감독·제작자의 세 영역을 넘나드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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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