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에고는 스스로 행성의 형태를 구축한 강력한 셀레스티얼 존재로, 수백만 년에 걸쳐 자신의 의식을 확장하고 우주 곳곳을 여행해 온 존재다. 인간과 유사한 육체를 만들어 다른 행성들을 방문했으며, 그 과정에서 지구의 메러디스 퀼과 사랑에 빠져 피터 퀼을 낳았다. 피터에게는 오랫동안 알지 못했던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자신의 특별한 힘의 근원을 설명해 주는 인물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에고는 피터를 자신의 행성으로 데려가 자신이 셀레스티얼이며 피터 역시 그 힘을 물려받았다고 밝힌다. 처음에는 아들과 관계를 회복하려는 다정한 아버지처럼 행동하고 피터에게 우주의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을 가르치지만, 실제 목적은 자신의 존재를 우주 전체로 확장하는 '확장' 계획을 완성하는 것이다.
에고는 수많은 종족과 관계를 맺어 자식을 낳았으며, 자신의 힘을 이어받은 후손을 찾기 위해 그들을 시험해 왔다. 피터가 필요한 능력을 가진 유일한 자식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그를 계획의 동력으로 이용하려 한다. 또한 메러디스 퀼을 사랑했음에도 그녀에게 종양을 심어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피터와 완전히 적대하게 된다.
결국 가디언즈는 에고의 행성 중심부에 존재하는 그의 핵을 파괴하고, 에고는 피터에게 자신을 죽이면 셀레스티얼의 힘도 잃게 된다고 경고하지만 피터는 이를 받아들인다. 에고는 피터에게 혈연과 생물학적 유산을 제공한 아버지이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가족까지 희생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욘두와 정반대의 아버지상을 보여주는 핵심 빌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