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트 베닝
배우 소개
아네트 베닝(Annette Bening, 1958년 5월 29일~)은 미국의 배우이다. 40년이 넘는 경력 동안 영화, TV, 연극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온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미국 배우 조합상(SAG),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상 5회, 토니상 2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뛰어난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와 아메리칸 컨서버토리 시어터를 졸업한 베닝은 1980년 콜로라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서 무대 경력을 시작했으며, 1987년 연극 《Coastal Disturbances》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해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1988년 영화계에 데뷔한 뒤 《사기꾼들》(1990)로 첫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되며 주목받았고, 이후 《아메리칸 뷰티》(1999)와 《빙 줄리아》(2004)로 다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두 작품으로 각각 BAFTA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TV 영화 《미세스 해리스》(2005)에서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에브리바디 올라잇》(2010)에서 레즈비언 어머니를 연기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나이애드》(2023)에서 수영선수 다이애나 나이애드를 연기해 다섯 번째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됐다. 또한 《20세기 여자들》(2016), 《리버풀의 별은 지지 않는다》(2017), 《캡틴 마블》(2019), 《나일강의 죽음》(2022), 미니시리즈 《애플스 네버 폴》(2024), 드라마 《더튼 랜치》(2026)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에는 아서 밀러의 《모두가 나의 아들》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공연으로 토니상 후보에 다시 올랐다.
아네트 베닝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강인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코미디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현대 미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