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올드만
배우 소개
게리 올드만(Gary Leonard Oldman, 1958년 3월 21일~)은 영국의 배우이자 영화감독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강렬한 캐릭터 표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3회 등을 수상했다. 또한 프라임타임 에미상에도 여러 차례 후보로 올랐으며, 출연 작품들의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110억 달러를 넘어 역대 가장 흥행한 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올드만은 1979년 연극 무대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1982년 영화 《리멤브런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런던 로열 코트 극장과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에서 활동하며 《카바레》,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영화에서는 《시드와 낸시》(1986)의 시드 비셔스, 《프릭 업 유어 이어스》(1987)의 조 오턴, 《로젠크란츠와 길덴스턴은 죽었다》(1990) 등을 통해 영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스테이트 오브 그레이스》(1990), 《JFK》(1991),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1992)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트루 로맨스》(1993), 《레옹》(1994), 《제5원소》(1997), 《에어 포스 원》(1997), 《더 컨텐더》(2000) 등에서 강렬한 악역을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시리우스 블랙,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3부작에서 제임스 고든 국장, 《쿵푸팬더 2》의 셴 대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드레이퍼스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2017년에는 역사 드라마 《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을 연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의 조지 스마일리와 《맹크》(2020)의 허먼 J. 맹키위츠를 연기해 두 차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배우뿐 아니라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한 그는 1997년 《닐 바이 마우스》를 직접 각본·연출했다. TV에서는 BBC 영화 《더 펌》(1989)에 출연했으며, 2022년부터 Apple TV+ 스파이 드라마 《슬로 호시스》에서 잭슨 램 역을 맡아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2001년 《프렌즈》에 특별 출연해 에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데이비드 보위, 건즈 앤 로지스, 애니 레녹스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2025년에는 영화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Knight Bachelor)를 수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