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신발신은 조개 (2021)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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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플라이셔 캠프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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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슬레이트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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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플라이셔 캠프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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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로셀리니 허브 준비 중
영화 소개
‘마르셀, 신발 신은 조개’는 Dean Fleischer Camp가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메가폰을 잡은 2021년 미국 독립 모큐멘터리 영화다. 실사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형식으로, 제니 슬레이트와 플라이셔 캠프가 닉 페일리와 함께 공동 집필한 단편 영상 시리즈 ‘마르셀 더 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해당 단편들의 프리퀄이자 동시에 스탠드얼론 속편의 성격을 지닌다.
제니 슬레이트는 의인화된 조개 마르셀의 목소리를 다시 맡았고, 플라이셔 캠프를 비롯해 로사 살라자르, 토머스 만, 레슬리 스탈, 이사벨라 로셀리니가 출연했다. 영화는 할머니 코니와 함께 살아가는 조개 마르셀이 온라인에 올린 짧은 영상 하나로 수백만 명의 팬을 얻게 되면서, 오래전에 흩어진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마르셀, 신발 신은 조개’는 2021년 9월 3일 텔류라이드 영화제에서 첫 공개됐으며, 2022년 6월 24일 A24를 통해 미국에서 제한 상영을 시작한 뒤 7월 15일 전국 개봉했다. 작품은 평단의 극찬을 받았고, 제95회 Academy Awards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놉시스
마르셀은 키가 1인치밖에 안 되는 귀여운 조개껍데기로, 할머니 코니, 애완용 보푸라기 앨런과 함께 다채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때는 거대한 조개 공동체의 일원이었지만, 지금은 미스터리한 비극의 유일한 생존자로 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 에어비앤비 숙소의 어수선함 속에서 이들을 발견하고 온라인에 올린 단편 영화는 마르셀에게 수백만 명의 열렬한 팬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례 없는 위험과 오랫동안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선사합니다.
감상평
우리 여섯살난 딸래미는 바닷가에만 가면 그렇게 조개 껍데기를 주워온다. 여행을 좋아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바닷가에 들를때마다 예쁘게 생긴 조개 껍데기를 한움큼씩 주워오는데, 그렇게 모은 조개 껍데기들이 한가득이다. 그렇게 모은 조개들을 예쁘게 생긴 상자에 넣고 그걸 펼쳐서 하나씩 들여다보고 다시 상자에 넣어놓고 하는게 그렇게 즐거운가보다. 우연히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는 그렇게 조개껍데기들을 좋아하는 딸래미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그렇게 함께 영화를 보게 됐다.
A24의 영화이기 때문에 '신발신은 조개껍데기의 가족찾기 여정'같은 단순한 스토리가 아닐거라고 예상은 했으나, '가족'과 '커뮤니티'의 진정한 의미등 생각보다 더 깊은 내용들을 담고 있는 영화였다. 6살이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엠비언트 음악이 깔리는 잔잔한 분위기라 자칫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캐릭터에 금방 몰입을 했고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부분들이 있어서 재밌게 본듯 하다.
이 영화는 신발신은 조개 '마르셀'이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을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마르셀은 딘이 찍어 올린 유튜브 영상덕에 스타덤에 오르지만 그의 가족찾기에는 진전이 없다. 모두들 그의 행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경꾼 (Audiences)'들일뿐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공동체 (Community)'가 아니다. 모두들 '나'만 중요할뿐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낸 부분.
전체적인 내용은 집안에서만 살고 있던 마르셀이 세상밖으로 발을 한발 내딛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A24 영화답게 스케일은 작지만 기발한 소재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속이 꽉 차 있는 영화다. 점점 영화에 새로움이 사라져가고 있는 시점에 이런 영화들을 계속해서 세상밖으로 꺼내주고 있는 A24가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평단 및 관객 평점
가슴이 아프고, 심오하고, 완전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마르셀, 신발신은 조개'는 진정한 마음을 담은 영화다.

98%
90%
7.7/10.0
81/100
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