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온 (2024)

'캐리-온(Carry-On)'은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연출하고, T.J. 픽스맨이 각본을 맡은 2024년 미국 액션 스릴러 영화다. 타론 에저튼, 소피아 카슨, 다니엘 데드와일러, 제이슨 베이트먼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젊은 TSA 요원이 협박을 받아 비행기에 신경가스를 몰래 반입하도록 강요받는 이야기를 그린다. '캐리-온'은 2024년 12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비평가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공항 보안 요원이 의문의 여행자로부터 크리스마스이브에 운항하는 항공기에 위험한 짐을 실으라는 협박을 받고, 이 인물보다 한 수 앞서기 위해 분투한다.

무난하게 보기 좋은 액션 스릴러 영화다. 영화적으로 대단히 훌륭한 영화는 아니지만,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도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게 만들기도 쉽지 않다. 크리스마스 영화라고는 하지만 시간적인 배경이 크리스마스라는점을 빼면 그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영화는 아니다. 21세기 '다이하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 사람들은 존 맥클레인 형사가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나보다. 지적을 시작하자면 끝도 없지만, 그냥 덮어두고 재미로 보면 될만한 팝콘 무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