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 《클리프 부스》 공식 예고편 공개…데이비드 핀처·쿠엔틴 타란티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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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주연 《클리프 부스》 공식 예고편 공개…데이비드 핀처·쿠엔틴 타란티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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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인기 캐릭터 클리프 부스로 돌아온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하고 쿠엔틴 타란티노가 각본을 맡은 《클리프 부스의 또 다른 모험》(The Further Mis-Adventures of Cliff Booth)이 1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감독의 협업과 브래드 피트의 복귀로 기대를 모았지만, 공개된 예고편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1977년 할리우드, 해결사로 돌아온 클리프 부스

영화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배경인 1969년으로부터 8년이 지난 1977년을 무대로 한다.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는 바텐더와 영사기사로 일하면서 할리우드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비밀스러운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다.

어느 날 에이전트 카렌 크로스비(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자신의 고객인 TV 스타 찰리 피터스(스콧 칸)를 위해 클리프를 고용한다. 이를 계기로 클리프는 찰리의 아내 토니(칼라 구기노), 미식축구 스타 출신 배우 ‘핫 로드’ 해리슨(야히아 압둘마틴 2세), 범죄 조직을 운영하는 베르두스코 형제 등이 얽힌 복잡한 사건에 휘말린다.

전편이 1960년대 할리우드에 대한 향수를 담았다면, 이번 작품은 197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누아르와 범죄 스릴러의 분위기를 강조할 전망이다.

기대와 달리 엇갈린 예고편 반응

공개된 예고편은 이전 티저보다 밝아진 화면과 개선된 조명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등장인물이 많고 이야기의 중심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기대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타란티노가 영화의 편집본에 만족하지 않았다는 소문과 핀처가 이번 작품을 둘러싸고 넷플릭스와 갈등을 겪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러한 이야기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영화는 11월 17일 언론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실제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그 이후 구체화될 전망이다.

아카데미 수상 제작진 합류…11월 25일 IMAX 개봉

제작진의 면면은 화려하다. 《맹크》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에릭 메서슈미트가 촬영을 맡았으며,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음악을 담당했다.

두 음악가는 《소셜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핀처 감독과 꾸준히 협업해 왔으며, 이번 작품은 여섯 번째 연속 장편 협업이다.

《클리프 부스의 또 다른 모험》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11월 25일, 약 200개 IMAX 스크린에서 독점 개봉할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에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안겨준 캐릭터가 7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핀처와 타란티노의 협업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fficial Tra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