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배우
Actor
대한민국 국기

심은경

Shim Eun-kyung
Selected Filmography

배우 소개

심은경은 아역 배우로 출발해 한국과 일본 영화계를 오가며 활동해 온 배우다. 어린 시절 드라마와 영화에서 경험을 쌓았고, 《헨젤과 그레텔》(2007), 《불신지옥》(2009) 등에서 일찍부터 장르 연기에 도전했다. 《써니》(2011)에서 학창 시절의 나미를 연기하며 폭넓은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에서는 궁녀 사월 역으로 비극적인 정서를 전달했다. 《수상한 그녀》(2014)에서는 젊어진 노년 여성의 몸짓과 말투, 노래를 결합해 코미디와 감동을 이끌었다. 이 작품은 심은경이 한 편의 영화를 중심에서 이끌 수 있는 배우라는 점을 보여 준 대표작이다.

이후 《걷기왕》(2016)처럼 일상적인 인물의 속도와 감정에 집중하는 작품을 선택하며 연기 영역을 넓혔다. 일본 영화 《신문기자》(2019)에서는 정치적 의혹을 추적하는 기자를 맡아 절제된 긴장감을 표현했고, 이 작품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로서 일본의 주요 영화상에서 거둔 성취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심은경의 연기는 과장되지 않은 표정과 말투 속에서 인물의 의지와 불안을 동시에 드러내는 데 특징이 있다. 일본에서 영화와 드라마 활동을 이어 가면서 한국 작품에서 형성한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는 행보를 보여 왔다. 미야케 쇼 감독의 《여행과 나날》(2025)에서도 창작의 어려움과 내면의 흔들림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며 새로운 결을 선보였다.

필모그래피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