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해리 오스본은 오스코프를 세운 노먼 오스본의 아들이자 피터 파커와 깊은 관계를 맺는 인물이다. 서로 다른 스파이더맨 세계에서 세부적인 배경은 다르지만, 아버지의 유산과 오스코프, 그리고 피터와의 우정이 그의 삶을 결정적으로 바꾼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서는 제임스 프랭코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세계에서는 데인 드한이 해리 오스본을 연기한다.
샘 레이미 세계의 해리는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지만, 아버지 노먼 오스본의 죽음 이후 스파이더맨에게 복수하려는 집착을 키운다. 《스파이더맨 2》에서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정과 복수심 사이에서 갈등하고, 이후 아버지가 남긴 장비와 기술을 발견한다. 《스파이더맨 3》에서는 고블린 장비를 사용해 피터와 직접 싸우지만, 진실을 알게 된 뒤 결국 피터를 돕기로 선택하며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으려 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세계의 해리는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던 피터와 다시 만나지만, 오스본 가문에 유전되는 치명적인 질환 때문에 자신의 생존에 집착하게 된다. 스파이더맨의 혈액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믿지만 거절당하고, 오스코프 내부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점차 피터와 스파이더맨에 대한 분노를 키운다. 결국 특수 거미의 독과 오스코프의 장비를 사용하면서 신체가 변형되고 그린 고블린이 된다.
두 버전의 해리 오스본은 모두 피터 파커의 친구에서 적대자로 변화한다는 비극적인 궤적을 공유한다. 아버지 노먼 오스본이 남긴 영향과 고블린의 유산을 이어받으며 스파이더맨과 충돌하지만, 제임스 프랭코의 해리는 마지막에 피터와 화해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반면, 데인 드한의 해리는 그웬 스테이시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면서 피터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등장 작품
스파이더맨
2002
제임스 프랭코
스파이더맨 2
2004
제임스 프랭코
스파이더맨 3
2007
제임스 프랭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데인 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