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개
데인 드한은 연극과 TV에서 경력을 시작해 《크로니클》,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킬 유어 달링》 등을 통해 2010년대 초 주목받는 젊은 성격파 배우로 성장한 미국 배우다. 섬세한 외모와 불안정한 에너지를 활용해 고립과 집착, 자기파괴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을 특히 강렬하게 표현해왔다.
198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에서 태어났다.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School of the Arts에서 연기를 공부하고 연극 무대에서 전문 경력을 시작했다.
HBO 《In Treatment》에서 심리치료를 받는 청년 제시를 연기하며 주목받았고 《True Blood》 등 TV 작품으로 활동을 넓혔다.
2012년 《Chronicle》에서 앤드루 디트머를 연기하면서 영화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학교와 가정에서 고립된 청년이 초능력을 얻은 뒤 점차 위험한 인물로 변하는 과정을 연기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모습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를 통해 불안과 분노를 표현하며 영화의 비극적인 중심을 만들었다.
2013년 《The Place Beyond the Pines》에서는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한 루크의 아들 제이슨을 맡아 아버지 세대의 선택이 자녀에게 이어지는 이야기를 표현했다.
같은 해 《Kill Your Darlings》에서는 비트 세대와 연결된 실존 인물 루시엔 카를 연기해 매혹적이면서도 자기파괴적인 인물을 만들었다.
201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해리 오스본을 맡아 대형 프랜차이즈에 합류했다.
오스코프를 물려받은 젊은 후계자이자 피터 파커의 친구가 유전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 점차 집착적인 선택을 하고 그린 고블린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연기했다.
이후 《Life》에서는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을 연기했고, 《A Cure for Wellness》에서는 기괴한 요양시설을 조사하는 젊은 기업인을 맡아 고딕적인 심리 스릴러를 이끌었다.
2017년 뤽 베송의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에서는 발레리안 소령을 맡아 대규모 SF 블록버스터의 주연으로 활동했다.
이후 보다 선택적으로 작품에 참여했고 크리스토퍼 놀란의 《Oppenheimer》에서는 케네스 니콜스를 연기해 대규모 앙상블에 합류했다.
드한의 연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인물이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Chronicle》의 앤드루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해리처럼 외로움과 인정 욕구가 분노로 변화하는 역할에서 이러한 특징이 특히 강하게 나타난다.
연극과 심리 드라마에서 훈련된 배우로 출발해 독립영화의 강렬한 청년 캐릭터로 주목받고 슈퍼히어로와 SF 블록버스터까지 경험했다. 어둡고 취약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인물을 표현하는 독특한 존재감이 데인 드한의 경력을 특징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