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개
더글러스 호지는 영국의 배우이자 연극 연출가, 음악가로, 수십 년 동안 영국 연극계에서 활동하면서 영화와 TV에서도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다. 《라 카지 오 폴》로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조커》, 《페니 드레드풀》, 《더 그레이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1960년 잉글랜드 플리머스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켄트로 이주해 성장했다. 이후 Royal Academy of Dramatic Art에서 전문적인 배우 훈련을 받았다.
호지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기반은 연극이다. 특히 해럴드 핀터의 작품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No Man's Land》, 《Betrayal》, 《The Caretaker》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연극 연출가로도 활동하며 배우와 연출가의 시선을 동시에 발전시켰다. 핀터 특유의 침묵과 긴장, 대사 사이의 의미를 정교하게 표현하는 배우로 영국 무대에서 명성을 쌓았다.
2008년 런던에서 뮤지컬 《라 카지 오 폴》의 알빈을 연기하며 경력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브로드웨이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아 2010년 토니상 뮤지컬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에서는 《로빈 후드》와 《다이애나》 등에 출연했고 쇼타임 《페니 드레드풀》에서는 바솔로뮤 러스크를 연기했다. 빅토리아 시대의 어두운 세계에서 집요하고 위협적인 수사관을 맡았다.
2019년 토드 필립스의 《조커》에서는 웨인 가문의 집사 알프레드 페니워스를 연기했다. 넷플릭스 《로스트 인 스페이스》와 Hulu 《더 그레이트》에서도 주요 조연으로 활동했다.
호지는 고전극과 현대극뿐 아니라 뮤지컬과 블랙코미디, 판타지까지 폭넓게 소화한다. 강한 무대 훈련을 바탕으로 목소리와 자세, 대사의 리듬을 이용해 캐릭터를 빠르게 구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RADA 출신의 연극 배우에서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의 주요 배우가 되었고 이후 영화와 국제적인 TV 시리즈에서도 꾸준히 활동해온 영국의 대표적인 베테랑 캐릭터 배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