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오디세이’ 러닝타임 공개?… ‘오펜하이머’보다 짧은 2시간 52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 ‘오디세이(The Odyssey)’의 러닝타임 정보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화는 약 2시간 52분 분량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놀란 감독의 전작 ‘오펜하이머’보다 약간 짧은 수준이다.

미국 극장 체인 AMC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디세이’의 공식 러닝타임은 2시간 52분으로 표기됐다. AMC의 상영 정보는 개봉이 가까워질수록 비교적 신뢰도가 높은 편으로 평가받는 만큼, 실제 상영 시간이 이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디세이’가 고대 서사시라는 방대한 원작을 다루지만 “3시간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보가 사실이라면 감독이 예고했던 방향과도 일치한다.

‘오디세이’는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하며, 놀란 감독은 원작에 충실한 영화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작품은 트로이 전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만약 2시간 52분 러닝타임이 확정될 경우, 이는 놀란 감독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긴 영화가 된다. 현재 가장 긴 작품은 정확히 3시간 분량의 ‘오펜하이머’다.

그 뒤를 이어 ‘인터스텔라’가 2시간 49분,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2시간 44분, ‘다크 나이트’가 2시간 32분, ‘테넷’이 2시간 30분 순으로 이어진다.

‘오디세이’는 약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화는 최신 IMAX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촬영되며, 놀란 감독의 오랜 파트너인 촬영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다시 한 번 촬영을 맡는다.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오펜하이머’ 등을 통해 대형 스크린 경험을 극대화하는 연출로 호평받아온 만큼, ‘오디세이’ 역시 IMAX 환경에서의 압도적인 시네마 경험을 목표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디세이’는 2026년 7월 1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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